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쪽 고향에서 (문단 편집) === 쿠로이타 가 === * '''쿠로이타 고로''' ([[타나카 쿠니에]]) 본 작품의 주인공. 로쿠고에서 살다가 철이 들고서는 [[도쿄]]로 도망치듯 이주해서 [[주유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며 살다가, 미야마에 레이코와 만나서 결혼. 준과 호타루를 낳게 된다. 그러나 레이코의 불륜으로 두 아이를 데리고 로쿠고로 귀향하게 되는데 이것이 연속 드라마 1화의 시작이다. 순박하고 성실하지만, 고집 세고 도량이 약간 작은 편. 그러나 [[의지]]가 강해서, 본인과 가족이 살 통나무 집을 목재부터 직접 구해다 짓고, 통나무 집을 모종의 사건으로 잃어버린 후에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안 쓰는 석재를 모아 3년간 널찍한 집을 새로 짓고, 이혼 당하고 후라노로 돌아온 유키코를 위해서도 집을 지어주고, 친구 딸의 결혼 선물로 집을 지어주고,준을 위해 또 집을 짓기도 한다. --집 [[덕후]]-- 고로가 지은 집은 모두 폐품이나 쓰레기를 기반으로 거의 돈을 안들이고 지은 집들이다. * '''쿠로이타 준''' ([[요시오카 히데타카]]) 본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드라마의 나레이션은 거의 대부분 준의 시점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으로 이루어진다. [* 호타루나 쇼키치의 나레이션도 있기는 하나, 거의 대부분은 준의 나레이션이다. 어릴때 시점을 다룬 연속 드라마 판에서는 "~인 것이다. (~である。)" "~라고 생각되며 (~と思われ)" 등, 아이가 좀 어른스러운 척 하려고 하는 어투를 곧잘 쓰곤 했다. 스페셜판에서는 반드시 준의 "이것이 올해 겨울 (혹은 여름)에 있었던 일이다." 라는 나레이션으로 이야기가 끝맺어지곤 한다.] 대자연 속에서 스스로 만들어 사는 시골 사람 마인드인 아버지 고로와는 달리, 소비 문화에 젖은 도시 사람 마인드인 어머니 레이코 쪽을 많이 닮았다. 그 때문에 처음에는 로쿠고에 온 것 자체를 싫어하고 틈만 나면 어떻게든 [[도쿄]]로 돌아가려고 애를 쓴다. 화려한걸 좋아하기는 하지만 본성은 [[소시민]]적이고, 성격도 소심하고 시골에서 가난하게 사는 자신의 처지를 보잘것 없이 여겨 자신감도 부족하다. 그래서 여성들에게 인기는 있지만, 그녀들을 결국은 여러가지 이유로 붙잡지 못하고 놓치곤 한다. 그 외에도, 무책임하고 의지도 부족한 편. 고등학생 때는 로쿠고를 떠나 [[도쿄]]에서 야간 장학생으로 진학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사고를 연이어 저질렀고, 결국 홋카이도로 돌아오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이것저것 부품을 주워모아 뭔가를 만들고, 아버지가 하던 것을 보고 더 나은 풍력발전기를 폐품만 가지고 만들어내며, 몇몇 여성과의 만남은 준이 기계를 고치거나 전해주는 것으로 시작할 정도로, 완벽한 [[기계]][[덕후]]. 아버지인 고로는 폐품과 쓰레기로 집을 만드는 일을 하지만, 준은 나이가 들어 시의 [[쓰레기]] 처리반 직원이나 폐기물 처리로 생계를 이어가는데 이게 묘하게 대비된다. 뭐든지 공짜로 주워다가 해결하려는 아버지를 그렇게 창피하게 여겼지만, 조금만 고치면 쓸 수 있는 가전제품과 대형 가구 등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일을 하면서 아버지의 생각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아버지를 점점 닮아 가는 부분도 드라마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 중 하나. 덧붙여 드라마의 모든 갈등은 준이 벌인 행각에서 시작된다. --[[도라에몽]]에서도 [[노진구]]만 죽이면 아무 문제가 없지--, 준은 딱히 악의를 갖고 벌인 것은 아니지만, 준이 벌인 일로 언젠가 터질, 혹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 커져 모두가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는데, 그걸 치유하는 과정이 바로 서사의 큰 기둥이 된다. * '''쿠로이타 호타루''' ([[나카지마 토모코]]) 본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2. --[[치유계]]-- 아버지를 잘 따르는 이 시대의 딸(...), 어머니를 완전히 싫어하고 미워하는건 아니지만, 그보다도 혼자가 된 아버지를 걱정해서 어머니 얘기나 도쿄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않는,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속 깊은 아이. 집 근처의 야생 여우를 길들이려고 먹이도 두고 친근하게 접근한다. 문제는 아이 시절에는 2살 위인 준보다도 어른스럽고, 아버지를 잘 따랐지만, 그 반동이 나이들어서 크게 찾아온 것. 준은 몰라도 호타루만큼은 졸업후 후라노에서 직업을 갖고 같이 살거라고 생각한 고로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버지와 준에게는 말도 잘 안붙이게 되고 만다. [[간호사]] 자격증을 얻어 [[삿포로]]의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좋은데, 문제는 담당의사인 쿠로키와 바람이 나서 [[네무로]]로 사랑의 도피까지하고, 쿠로키와 헤어지고 나서 쿠로키의 아이를 [[임신]]한 채 후라노로 돌아오는, 황당한 일을 저지른다. 홀로 아이를 낳아 기르려고 했던 호타루지만, 그 사실을 안 고로가 분기탱천할 것을 걱정한 소타가 쇼키치와 호타루를 결혼 시키는 것으로 아이도 쇼키치의 아이인 것으로 하는 것으로 잘 해결되었다. 이후에는 [[내지]]에서 생계를 꾸려가는 쇼키치 곁으로 가기 위해 후라노를 떠난다. * '''쿠로이타 레이코''' ([[이시다 아유미(1948)|이시다 아유미]]) 고로의 부인. 불륜으로 별거 생활에 들어간 시점에서 드라마가 시작했기 때문에, 아이들과는 헤어진 상태. 이후 고로와의 이혼이 정식으로 성립. 레이코의 불륜 상대인 요시노 역은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이타미 주조]]가 맡았다. 이 불륜이 엄청나게 충격적인 것이, 레이코가 일하는 미용실은 고로가 일하는 [[주유소]] 옆에 있는 곳인데, 일이 빨리 끝난 고로가 호타루를 데리고 레이코를 놀라게 하려고 몰래 미용실로 들어간 현장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 고로는 눈 앞에서 그 꼴을 보고 호타루는 엄청나게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고로는 레이코와의 이혼이 정식으로 성립되고서도 레이코를 죽을 때까지 잊지 못했다. 이혼 후 오진으로 병을 키워 죽게 된 레이코의 장례식장에 나타나 처음에는 눈물 하나 흘리지 않던 고로를 레이코의 가족들이 손가락질 하게 되는데, 고로는 조문객들이 다 돌아가고 난 한 밤중에 레이코의 영정 앞에서 통곡을 한다. 그 외에도 호타루의 결혼식 날에는 [[라벤더]] 밭에서 찍었던 레이코의 사진을 몰래 품고 참여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걸 다 지켜본 준--. * '''미야마에 유키코''' ([[타케시타 케이코]]) 지금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미인인, 레이코의 여동생. 레이코가 유부녀 신분으로 불륜을 저질렀다면, 유키코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러의미로는 대단한 자매(...). 불륜 상대가 가정으로 돌아가버렸기에 그를 잊고자 로쿠고로 옮긴 고로 일행을 찾아 오는데, 이것때문에 한바탕 평지풍파가 벌어진다. 소위 [[어장관리(연애)|어장관리]]를 아주 진하게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유키코는 자기가 한 그대로 당하면서 홀 몸이 되고, 유키코의 어장관리 때문에 흔들리던 소타 때문에 고생하던 츠라라는 부처 같은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사는 것으로 끝난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나쁘지는 않고, 준과 호타루는 물론, 로쿠고 주민들도 처음에는 도시 여자가 잠깐의 변덕으로 놀러온 것 정도로 취급했지만, 정착하고 나서는 잘 어울려지내게 된다. 유부남과는 결국 결혼을 했지만, 결국 또 상대가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이혼. 결혼 상대와 가졌던 아이인 다이스케군은 지금으로 치면 만남어플에 빠져서 사람과는 말도 안하고 휴대전화만 붙들고 사는 한심한 인간으로 성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